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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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사향노루를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오늘날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며 흰색 줄이 목의 좌우부터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 몸길이 70~100cm, 뒷발 길이는 23~26cm, 어깨 높이는 50~70cm, 체중은 7~15kg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향이라는 독특한 냄새의 분비물을 만들어 내며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인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도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 최근 천연사향을 대체하는 인공향(머스크향)이 개발되어 일부 사용되고 있음
향수 및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 등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여기에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진 결과, 사향노루는 강원도 등 우리나라에서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수준*인 50마리 미만으로 남게 됐다.
* 통상 중대형 포유류 1개의 종이 자연상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소 50개체 이상이 안정적으로 서식해야 함
환경부는 1998년부터 사향노루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향노루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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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직업 탐험가,미래 직업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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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 진행
청소년 진로·직업 탐험가,미래 직업을 디자인하다!
-‘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 진행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11월 10일(금)부터1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특색 산업을 주제{2023.6.8.(전주_문화예술)/7.13.(아산_과학기술)/9.7.(부산_해양수산)/10.25.(강원_미래농업)}로 진행됐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미래 직업 탐색을 위해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전국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업 분야를 스스로 탐색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어,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 강연(유튜버 궤도,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과 함께 전문직업 및 신산업 체험, 진로·진학 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인공지능 및 신산업 주제 전문가 강연, ▲다문화직업인과 함께하는 이야기콘서트, ▲?현장 즉문즉답(Q&A), ▲신산업 직업 체험 ‘직업체험존’,? ▲?미래 전망 기반 학과 체험 ‘학과체험존’, ▲진로진학 및 심리상담 ‘진로상담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교사, 의사와 같은 전통적 직업관에 머물러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소질·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과정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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