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 본격 추진

14일 관광도로 지정·평가지침 고시… 관광도로 지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기사위치 경제/사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 본격 추진

세움뉴스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14일 관광도로 지정·평가지침 고시… 관광도로 지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절차 및 평가지침(이하 관광도로 지침’)을 행정예고(2.11~3.4)를 거쳐 314일 고시하고, ’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관광도로도로법(’24.11월 시행)’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의 경관과 역사, 문화 등 관광 자원과 이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정하는 관광특화 도로로, 국민들에게 아름답고 볼거리가 있는 도로를 소개해 매력적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여 관광 소비 활성화와 지역 활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도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이 도로법령관광도로 지침에 따라 소관 도로 중 경관 및 도로 주변 관광자원 등이 우수한 도로에 대해 관광도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관광도로로 지정 요청해야 한다.


(관광도로 관리계획 내용) 노선명, 기종점 및 주요 통과지, 관광도로 지정 필요성, 해당 도로 자연환경, 도로관리청의 도로의 관리·운영계획 등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도로에 대해 경관·역사·문화·생태 등 관광가치, 관광도로 관리계획, 지역발전 효과 등에 대한 전문위원 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도로로 지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관광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여행에 유용한 문화·휴게시설 정보, 지역축제 및 먹거리, 교통 접근성 등 관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복합쉼터 지원사업공모에 관광도로대상 가점을 부여하는 등 관광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의 연계를 높이고 휴식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지원·홍보 사업도 유관기관과 적극 추진해 나간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휴식공간과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공간 등을 함께 설치한 도로 쉼터를 일컫는다.


아울러, ‘관광도로에는 전용 도로표지를 설치하여, 방문객이 관광도로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도로 표지 디자인은 한 달간(3.14~4.14) 대국민 선호도 조사(국토교통부 On통광장, www.molit.go.kr/ontong_plaza)를 거쳐 선정한다.


응답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 증정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지정 세부 일정 등을 포함한 ’25년 관광도로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도로관리청이 관광도로 선정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사항 등을 충분히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는 풍성한 여행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주는 공간을 드리고, 지역에는 관광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휴양의 명소가 되도록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fmebsnews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위치 생활/문화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3월, 싱그럽게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즐기는 국가무형유산

세움뉴스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전국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전승자 주관기획행사 총 22건 개최

3월, 싱그럽게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즐기는 국가무형유산


- 전국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전승자 주관기획행사 총 22건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 영산줄다리기 ]

영산줄다리기.png
사진 = 문화재청

영산 줄다리기.png
사진 = 문화재청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3월에 펼쳐지는 공개행사는 마을 전체를 두 편으로 갈라 거대한 줄을 당기며 풍년을 기원하는 「영산줄다리기」(3.3./ 영산 국가무형문화재놀이마당)와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사인 「석전대제」(3.14./ 성균관 대성전),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긴 제주 해녀 굿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3.23./ 제주 사라봉 칠머리당) 등 전국적으로 총 12건의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무형유산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3월에는 총 10건의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남해안별신굿」(3.9./ 서울 남산국악당), 「구례잔수농악」(3.17./ 전남 구례 산수유 사랑공원), 「경기민요」(3.23./ 서울 민속극장 풍류), 「판소리」(3.30./ 서울 민속극장 풍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등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