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 진출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청년인재 돕는다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전환경조사 비용 최대 7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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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외 진출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청년인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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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사전환경조사 비용 최대 70%까지 지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임산업 기업 지원 및 산림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참가 업체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국내 임산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전환경조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현지 사업대상지의 산림환경, 인프라, 투자제도, 물류여건 등의 사전조사 비용을 3개 업체에 최대 70%2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52일까지다.


또한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참가자 3차 모집도 진행한다. 청년 산림 인재에게 해외산림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산림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4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해외산림정보서비스 누리집(https://ofiis.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산림자원 개발현황, 국가별 정보, 제도 및 통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국제산림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향후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이차보전(융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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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류를 타고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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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한우 홍보 협업

한우, 한류를 타고 홍콩으로


 - 농식품부,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한우 홍보 협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케이-팝(K-POP) 공연{케이콘 홍콩(KCON HONG KONG) 2024(2024.3.30.~3.31)}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2023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한우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png
사진 설명 : 한우 수출 재도약을 위한 신선 P&F, 홍콩 갈비타운, (사)전국한우협회 3자 업무협약식< 사진 = 농식품부 >


이에 농식품부는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3월 28일 업무협의를 가졌다. 홍콩문화원은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내 호텔과 연계해 호텔 요리사들과 한우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올 하반기 호텔 내 식당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한편,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홍콩 내 한국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한우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 관계자들은 “한우는 한식의 중심 식재료로 문화로서의 상징성이 매우 크며, 홍콩 내 한우 수출 확대를 올해 중점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은 홍콩 총영사관, 갈비타운*(GALBI TOWN), 전국한우협회, 수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내 한우 판매 식당 확대, 한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판매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상반기 중으로 해외 한우 우수판매점 식당을 지정, 홍콩 내 한우 판매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갈비타운 관계자는 “2023년에 문을 연 1호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 매장을 홍콩 내 추가 개설할 계획으로 현재 판매되는 한우 등심류 등 구이류 뿐만 아니라 불고기컵밥, 한우버거 등을 출시하여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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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요리맛보기위해 대기하는 관람객.png

한우 홍보존을 체험하는 관람객들
한우 요리를 맛보기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


한편, 농식품부는 3월 30일~31일 개최된 ‘케이콘 홍콩(KCON HONG KONG) 2024’에 참석, 행사장 내 한우 홍보관과 한우 즉석요리 판매점을 운영해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우 판매장을 방문한 마이클 리 씨는 “한우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과 풍미가 일품이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셸리 청 씨는 “구이류는 이전에 한국 친구와 먹어본 적이 있는데, 한우를 활용해 만든 컵밥과 버거 제품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는 등 향후 홍콩 내 한우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그동안 고급의 구이류 제품만 수출되는 현 시장을 뛰어넘어 저지방 부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이용하여 홍콩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한우가 한류를 타고 홍콩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고, 한우 수출로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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